▲ 박세일 박사 |
차세대 특정기준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과학자가 있다.
나노양자 특정제어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자기표준부 전자소자그룹 박세일 책임연구원이다.
박세일 박사는 세계적으로 통하는 표준 측정기술 확보가 한국이 세계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강력하게 믿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다.
박 박사는 “첨단 측정기술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 미래 세계의 리더가 달라질 것”이라며 “한국이 다른 강대국보다 먼저 미래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또 “한국이 차세대 표준 시장을 리드한다면 노벨상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하다”며 “나노양자 측정기술제어기술 개발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박사는 제품을 가공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측정기술, 이 기술만 확보되면 무엇이든 가공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측정표준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추세를 보면 측정센서의 양자효과를 극대화해서 측정감도를 높이는 나노수준의 양자효과 센서 및 이를 이용한 측정기술 개발이 대세다.
즉 측정기술이 없으면 차세대 산업을 선도할 정밀 가공은 불가능한 것이다.
박세일 박사는 “나노 산업이 태동하게 된 원인으로 원자 현미경이 개발됐기 때문”이라며 “측정기술로 인해 산업이 더욱 발전하면서 우리의 먹거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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