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지역 낮 최고기온은 30.8도로 올해 낮 최고기온을 경신했으며 천안 30.6도, 공주 32.6도, 청주 30.8도, 부여 31.3도 등으로 무더위가 이어졌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우리나라에 유입된 데다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 상승을 부추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전 충남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27일까지는 이같은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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