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2일 롯데전에서 삼진 7개를 곁들이며 7.2이닝을 8안타, 4실점으로 막은 선발 문동환의 호투속에 이도형의 시원한 만루 홈런에 힘입어 8-6 승리를 거뒀다.
문동환은 이날 최고 144km 직구와 124km 커브, 130km대 싱커를 앞세워 롯데 타선을 제압, 올시즌 4승째를 거뒀다. 특히 무사 만루 위기 상황에선 삼중살 플레이(시즌 3번째 통산 44번째)까지 펼쳐 관중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0-0으로 맞선 3회 백재호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데 이어 5회 김수연의 중전안타와 데이비스의 좌중간 안타때 신경현과 백재호가 홈을 밟았다.
이어 김태균, 김수연, 데이비스가 출루한 2사 만루때 5번 이도형이 투수 이용훈이 던진 143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4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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