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 공사채에 대한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 서류 및 실사평가를 통한 예비평정에서 ‘P-AAA’로 평가받고 올해 본평정 전환을 통해 AAA를 획득, 국내 정부투자기관과 동일한 자리에 올랐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최고 신용등급 획득으로 채권발행시 발행금리를 낮추는 효과와 함께 공사의 대외 신인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도공사는 이달 말 1000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약 1조원의 자금을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도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신용등급 AAA를 유지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이 날 ▲국민경제 내 중요 위상 차지 ▲국내 은행산업 선도적 역할 ▲농업분야 및 유가증권시장 경쟁력 ▲안정적 수신기반 등 농협의 공로를 인정, 신용평가 최고등급을 부여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신용사업뿐 아니라 경제사업 및 교육지원사업을 망라한 것으로 5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을 통해 앞으로도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