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수수료 인하. 페지 잇따라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시중은행 수수료 인하. 페지 잇따라

  • 승인 2005-06-22 00:00
  • 신석우 기자신석우 기자
외환·국민 6월, 조흥·신한銀 등 7월부터
ATM 출금. 계좌이체 수표현금화 추심액도

시중은행들이 각종 수수료를 인하하거나 일부 과목에 대해서는 폐지하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그 동안 타지역에서 발행된 자행 수표나 동일 시·도내에서 발행된 타행 자기앞수표에 물리던 수수료를 오는 24일부터 물리지 않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또 고객이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해 자사 계좌에서 타은행 계좌로 이체할 경우 물리던 수수료를 종전보다 200원 내린 건당 1300원씩 부과키로 했으며 자사계좌 현금인출 수수료도 종전보다 1시간 늦은 오후 6시부터 물리기로 했다.

국민은행도 21일부터 자동화기기를 통해 10만원이 넘는 돈을 타행계좌로 이체할 경우 부과하는 수수료를 종전보다 200원 떨어진 건당 1300원씩 물리기로 했다. 또 건당 600원인 시간외 운영수수료를 물리는 시간도 현행보다 30분 줄고 18세 미만이나 65세 이상 고객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조흥은행과 신한은행도 내달 1일부터 CD공동망 이용 계좌이체 수수료 등 일부 수수료를 내리기로 했다.
CD공동망 이용 계좌이체 수수료는 영업시간 중에는 1300원에서 1200원으로, 영업시간 이외의 경우에는 1900원에서 18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또 은행조회서 발급에 따른 수수료 중 여신거래가 있는 경우에는 기존의 5만원을 유지하되 수신거래만 있는 경우에는 5만원에서 2만원으로 내린다.
두 은행의 자동화기기 마감 시간도 오후 5시에서 6시로 연장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4.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5.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