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우 6.25공동委 대전충남본부 상임대표 |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 6·15 통일대축전에 참가했던 김용우 6·15 공동위원회 대전충남본부 상임대표(60·보문감리교회 목사·사진)는 20일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평양 방문은 통일에 대한 남북의 염원이 절실하고 뜨거웠음을 느낀 보람의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북한의 사회주의와 남측의 자본주의가 합리적으로 결합해 1국가 2체제의 점진적인 통일이 돼야 할 것”이라며 “이미 우리는 민간교류, 경제 교류, 문화교류, IT 교류 등을 통해 통일에 거의 근접해 있음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민족간 대결과 갈등에서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하고 외세들의 간섭을 배제하는 일에 매진 ▲6·15 남북공동선언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해 민족민주전선의 확대로 민족대단결 자주통일 ▲민족공조를 이루어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 공조를 남북해외협력으로 실현 ▲민족자주통일 실현을 위해 외세를 물리치고 통일운동의 전면화·대중화·전국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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