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유스호스텔서
문학사랑 제 90회 문학축제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다.
(사)문학사랑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학사랑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5일 첫째 날 김종윤시인의 사회로 1부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이인구 (재)계룡장학재단 이사장 겸 (주)계룡건설산업 명예회장이 ‘광개토대왕비와 삼학사비 건립의 의의-(부제)역사의식 발양 사업을 중심으로’ 발표를 갖는다.
또 교포시인인 석화 시인이 초청돼 ‘동토에 찍어간 쫓기는 자의 발자국-(부제)김조규 시인의 만주시기 시문학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제2부 문학상 시상식에선 제1회 원종린수필 문학상 수상자인 김영배, 박상혜씨에 대한 수상과 함께 제14, 15회 인터넷문학상 시상이 열린다. 문학사랑 신인작품상 시상도 이어질 예정이다.
노금선 시인의 사회로 진행될 제3부 시낭송회에선 강애나, 김밝음 씨 등의 수상자 시낭송과 김종윤, 홍현숙씨 등의 시집발간기념 시낭송이 펼쳐진다. 또 특별시낭송에 가족합동문집을 발간한 김성숙씨를 비롯해 김명동·노금선씨의 합동시낭송과 송기봉씨의 특별낭송이 선보인다. 둘째날은 금수봉 등산과 좌담회 등 친교의 밤 시간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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