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 엽기할매에게 딱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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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 엽기할매에게 딱 걸렸네

마파도

  • 승인 2005-06-18 00:00
  • 김형중 기자김형중 기자
감 독 : 추창민
주 연 : 이정진, 이문식, 여운계, 김수미, 김을동, 김형자




160억을 들고 잠적한 여자를 찾아,
건달 재철(이정진)과 형사 충수(이문식)는 지도에도 없는 낯선 섬, 마파도로 잠복근무에 들어간다.

섬 전체 인구 5명, 구성 성비 100% 여자, 공동 생산, 공동 분배, 공동 사역, 공동 소유의 체계로 돌아가는 이상한 섬 마파도. 그 곳에서 뜻밖의 강적을 만났으니, 바로 20년간 남자 구경 못해본 엽기적인 다섯 할매들! 순박한 얼굴을 하고 있는 이 할매들, 알고 보니 장난 아니게 힘도 세고 용감무쌍하다. 할매들은 가공할 내공(?)으로 두 남자를 부려먹기 시작하는데….

번번이 당하기만 하는 두 남자는 과연 할머니들의 온갖 유혹(!)과 시련을 견뎌내고 돈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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