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5, 美 유통업체 인수

밸진5425로 상호 변경… 선양주조 해외진출 발판 마련

모바일 콘텐츠업체인 ㈜5425홀딩스가 미국의 홈쇼핑회사를 인수, 미국 등 유럽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5425홀딩스는 지난달 31일 미국의 도매유통업체인 밸진(Valjean)의 서동석 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80%를 인수하고 상호를 밸진5425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밸진은 1945년 미국 뉴욕에서 유통업체로 설립됐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QVC, HSN 등 미국 홈쇼핑방송과 JC페니 카탈로그, 메이백화점 등을 통해 보석류와 생활용품을 판매해 왔다. 올해 매출액은 800만 달러 정도이며 내년에는 2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밸진5425는 “선양주조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전지역의 대표 소주인 선양주조를 인수한 ㈜5425홀딩스는 지난 1992년 설립돼 ‘700-5425’란 광고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