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임헌태 조성근 조연상 한숭동·이하 대전경실련)은 16일 오전 중구 선화동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앞에서 ‘집값 폭등에 대한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결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전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02년 이후 지방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와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지방에서도 매매가와 분양가가 상승했고, 2004년 말 현재 아파트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매매가의 시세보다 높게 책정되었다”며, “아파트 가격 폭등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실련은 “정부는 투기적 가수요를 조정하는 분양권 전매 제도를 폐지하고 후분양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며 “정부조직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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