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이하 전부협) 대전시지부(지부장 이교하)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부협 이사회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15~22일까지 전국적인 동맹휴업을 실시키로 했으나, 대전시의 경우 첫날부터 참여율이 매우 저조했다.
실제 일부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한 결과 도마동과 노은동 몇몇 업소를 제외하고는 정상영업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의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전시지부 관계자는 “이번 동맹휴업이 서울 수도권은 참여율이 높지만, 대전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참여율이 낮아, 실제 휴업 업소는 30%를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부협은 최근 부동산정책 실패의 책임을 시장경제원리에 입각한 장기적인 안목의 정부정책이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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