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2005 노인일자리박람회’가 16일 오전 10∼오후 5시까지 한밭종합운동장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55세 이상 노령자 1000여명에게 업체와 상담 후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는 지난해와 달리 내실있는 박람회 운영을 위해 올해에는 자치구의 공공참여형 일자리를 배제한 대신 기업체 일자리 위주로 취업을 알선해 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체육관 내에 기업체 및 창업관, 서비스 등 모두 71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요원을 배치 즉석에서 이력서 대필 및 사진촬영을 지원키로 했다.
참가희망자는 이력서 및 반명함판 사진,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현장에 나가면 된다.
이와 관련,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공공참여형 일자리를 최대한 줄이고 기업체 위주로 취업 알선을 해 줄 계획”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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