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4일 2002년 이전 연간 2·3건에 불과하던 새집증후군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이 2003년 12건에서,2004년 92건, 올들어 6월 현재까지 14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새집증후군은 신축한 주택이나 건물이 석면이나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면서 거주자에게 두통이나 알레르기성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2000년 이후 출원된 125건을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건축자재가 51건(40.8%)으로 가장 많았으며,벽지 및 바닥재 16건(12.8%),인테리어 및 가구 16건(12.8%),환기시스템 관련13건(10.4%),화합물 9건(7.2%),기타 20건(16.0%) 등이었다.
주요기술 내용은 유기화합물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결합돌기와 홈을 형성해 패널이나 벽체를 조립하는 방법과 콘크리트나 벽돌에 숯,황토,바이오세라믹, 맥반석 등을 혼합해 제작하는 방법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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