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공연구기관도 박사급 인력의 13%와 국가 연구개발 투자의 14%를 차지하면서 이들에 의한 특허출원은 전체의 2.9% 수준에 머물렀다”며 기여도가 저조한 것을 지적했다.
김 청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의 특허기술 사업회 비율이 민간기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2002년 한해 미국 컬럼비아대가 혼자서 벌어들인 기술료가 1670억원인데 비해 국내 111개 대학 전체의 기술료 수입은 연간 27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설비투자 둔화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떨어진 점을 지목하면서 “우리나가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이를 통한 지식재산의 확보가 필수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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