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2호 10만명 탑재행사가 연장된다.
오는 11월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의 발사를 앞두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채연석, 이하 항우연)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아리랑 2호위성 10만명 탑재행사’를 가졌다.
과학기술부가 우주 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선착순 신청을 받아 10만명의 인적사항을 메모리 칩에 저장, 아리랑 2호에 실어 우주로 보내는 행사.
인명자료가 저장될 메모리 칩은 용량 4GB 짜리 3개로 각각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다.
항우연은 보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위해 아리랑2호 10만명 탑재행사기간을 내달 31일까지 연장 계획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더욱이 항우연 측은 행사 참여자들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증정은 물론 해외 우주센터 견학 등의 기회를 무려 1053명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경품 행사 결과발표는 10만명 선착순 마감 뒤 8월중으로 계획돼 있으며, 항우연 카리스쿨(http://www.karischool.re.kr) 및 개인 이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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