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자녀들의 손을 이끌고 온 학부모들을 비롯해 천안신촌초 해양소년단 학생들, 서산 스카우트지구 학생들은 마지막 날 전시를 뜻깊게 감상. 이날 전시장을 찾은 김정혜 천안신촌초 해양소년단 지도교사는 “6학년 사회 교과서에 역사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광개토대왕비 등을 직접 보니 역사 속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소감을 피력.
행사도우미 “폐막 아쉬워”
○…폐막당일 전시회 장에는 현장에서 일했던 안내도우미들이 폐막의 아쉬움을 토로하며 그동안의 느낌을 피력.
72일동안 전시장의 안내를 맡아 활동했던 임정매 도우미(36)는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됐고 아이들이 앞으로도 중국이나 일본에 대응, 역사적인 논리를 갖출 수 있는 그런 공부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
김미해 도우미(19)는“역사는 기본이고 뿌리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관람한 분들의 칭찬과 격려가 원동력이 돼 주어 기쁘게 일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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