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정신’ 여름호(시와 정신사 발행)=지역에서 발행하는 시 전문계간지인 ‘시와 정신’2005 여름호가 나왔다.
12집째 발행된 이번 여름호에는 제7회 박용래문학상 특집을 게재했으며 ‘시와 영화’라는 특집도 선보였다. 또 ‘우리시대의 시정신’에는 고 신동엽시인의 ‘시인정신론’을 수록했으며 신작시에 나태주씨의 이팝나무꽃 등 28명의 시인 작품이 소개됐다. 그리고‘이 계절의 시인’에는 이가림 시인을 초대했으며 ‘새로운 시인을 찾아서’편에선 윤성학 시인의 시 세계를 알렸다. ‘젊은 날의 초상’에는 허영자시인을 초대해 그녀의 감성적이고 유연하면서도 생의 깊은 통찰이 느껴지는 문학적 열망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에 코끼리를 넣을 수 있다고?!
▲카스테라(박민규 소설/문학동네)=지난 2003년 여름 ‘지구영웅전설’‘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선보이며 한국소설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소설가 박민규씨가 등단 2년만에 첫 작품집인 ‘카스테라’를 선보였다. 저자가 지난 2003년 여름부터 2005년 봄까지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단편 10편이 실려있으며, 작품집의 제목으로 쓰인 단편 ‘카스테라’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밑바닥 인생은 어떨까
▲전화번호부(한성탁 장편소설/실천문학사)=제11회 실천문학 신인상 장편부문 수상작인 한성탁씨의 소설 ‘전화번호부’가 출간됐다. 두 평 남짓한 부랑인 수용소에 갇힌 열두 사람의 대화와 회상으로 엮어가는 저자의 이 소설은 신랄하고 해학적인 문장, 밑바닥 인생들의 내력이 묻어나는 대화에서 소재와 주제, 그리고 형식이 매우 특이함을 느끼게 한다.
자료제공:대훈서적 (5.30~6.5)
1. 살아있는 동안에 꼭 해야할 49가지 (위즈덤하우스/탄줘잉)
2.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황매/줄리오레오니)
3.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20 (가나출판사/토머스불핀치)
4. 블루오션전략(교보문고/김위찬)
5. 스펀지 2(동아일보사/KBS스펀지제작팀)
6. 다빈치 코드(1)(베텔스만/댄브라운)
7.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오래된 미래/류시화)
8. 나의 생명이야기(효형출판/황우석)
9. 마법 천자문(8) (아울북/편집부)
10.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세종서적/미치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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