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PAVV 2005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와 고동진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4-2로 제압, 6연승을 내달렸다.
김태균은 이날 5일 연속 결승타로 롯데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주며 올시즌 큰 숙제를 남겼다.
김태균은 1회 고동진이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우중간 1루타를 쳐내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에선 오른쪽 1루타를 쳐내 3루에 있던 고동진이 홈을 밟았다.
고동진의 활약도 빛났다.
고동진은 3회 땅볼로 출루한 조원우가 2루까지 도루에 성공한 상황에서 우익수 오른쪽 1루타를 날려 사실상 이번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문동환은 올시즌 3승을 올리며 이전경기에서 가르지 못했던 손민환과의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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