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지사장 신현식)에 따르면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주택구입자금대출 확대가 예측됐으나 모기지론 판매실적은 349건, 238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 3월(599건 435억원) 이 후 4월(481건 347억원)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금융공사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및 이사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금융공사 모기지론은 올해들어 3월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 후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서 연초 수준으로 돌아간 상태다.
지역별로는 5월 한달동안 대전에서 219건 154억원의 모기지론이 판매됐으며 충남의 경우 130건 84억원이 팔렸다.
금융회사별 모기지론 5월 판매실적은 ▲하나은행 1170억원(29.7%) ▲외환은행 855억원(21.7%) ▲제일은행 356억원(9.0%) ▲삼성생명 282억원(7.1%) ▲국민은행 265억원(6.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지사는 지난해 3월부터 3375억원 규모의 모기지론을 공급해 대전과 충남지역 무주택자 5000여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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