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6월 조국을 노래한다

  • 문화
  • 공연/전시

호국보훈의 달6월 조국을 노래한다

  • 승인 2005-06-10 00:00
  • 유지영 기자유지영 기자
대전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4일 ‘6월의 서곡’ 정통 클래식 ‘만끽’
대전. 부천청소년합창단 18일 한무대 음악교류 통한 화합의 장 마련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청소년시립합창단
이 각각 정기연주회와 기획음악시리즈를 마련하고 음악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시립합창단 제74회 정기연주회 ‘6월의 서곡’(14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이번 정기연주회는 호국의 달을 맞아 ‘6월의 서곡(Overtures of Peace)’으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정통 클래식 합창을 통해 조국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모차르트의 ‘분노의 날’, 베르디의 ‘어린양’, 몬테베르디의 ‘영광’, 알레그리의 ‘불쌍히 여기소서’, 바흐의 ‘찬양하라’, 함태균의 ‘여우야 여우야’, 이용태의 ‘얼씨구 들어간다’ 등 음악사 거장들에서부터 한국 대표 작곡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의 면면을 담아낸다.

이병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대전시립합창단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 610-2290.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 초청 ‘싱 투게더(Sing Together)’(18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청소년합창단의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기획음악시리즈 무대는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과 함께 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합창단을 창단한 부천시립은 지난해 조익현을 새 지휘자로 영입하면서 한단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과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의 연합무대를 통해 음악적 교류는 물론 청소년 음악단체 발전과 화합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 부천은 ‘나의 아름다운 소녀의 미소’, ‘음악은 항상 내곁에’, ‘오페라의 유령’ 등 근대 합창곡과 현대뮤지컬 등을, 대전은 ‘신아리랑’, ‘날개를 주세요’, ‘두마리 부리새’ 등 세계의 민요와 한국가곡, 뮤지컬 등을 노래한다.

연합합창으로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주기도’, ‘스테인 송’ 등이 이어진다. 지휘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김덕규,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은 조익현이 맡았다. 전석 5000원, 610-227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5.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