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초교 컵스카우트 학생들은 6일 고구려전을 방문, 단체관람을 하며 체험학습을 했다. |
6일 현충일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전시장을 찾아온 1000여명의 관람객은 1500년전 고구려인의 생활상이 담겨있는 유물의 신비로움에 저마다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구에서 왔다는 양현호(45·대구 수성구 파동)씨는 “한국에서 두번 다시 보기 힘든 고구려의 유물을 보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며 “정교하고도 살아 있는 듯한 유물에서 고구려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오늘 고구려인들의 용맹함고 우아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현충일을 맞아 전시장을 찾은 130여명의 홍성초등학교 컵스카우트 학생들도 고구려 유물의 웅장함과 섬세함에 놀라워했다.
강혜연(6년)양과 박다영(6년)양은 “오늘 관람을 통해 고구려 선조들의 무기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을 알게 됐다”며 “교실 밖 배움터에서 상식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관람을 마친 최지은(6년)양은 “광개토대왕의 용맹과 기상이 너무 좋았다”며“왕이 입고 있던 옷들이 너무 화려하고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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