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피아니스트 윤숙이 독일 유학 이후 첫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윤숙은 대전예고 재학시절 충남북 문화예술 경연대회 ‘가톨릭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2회 입상,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 학생 콩쿠르 피아노부문 은상 입상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윤숙의 연주는 절제의 미덕과 따스한 음색, 기술적인 정확함이 빚어내는 편안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파르티타’, 슈만의 ‘판타지스트럭크’, 하이든의 ‘소나타’, 드뷔시의 ‘영상’ 등을 연주한다. 13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전석 1만원, 대전예술기획 488-3751.
신한은행과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
신한은행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이진권),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지휘자 금난새, 성악가 김동규(바리톤), 가수 이문세, 인순이, 전자현악그룹 벨라트릭스 등 클래식과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9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080-547-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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