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은 6이닝 3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거뒀고 지난달 말 퇴출된 마크 스미스 교체 용병으로 한화에 가세한 브리또는 6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홈런으로 시즌 1호 아치를 장식했다.
한화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백제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 무사1, 3루에서 브리또가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지만 3루 주자 이도형이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
유격수로 안정적 수비를 펼친 브리또는 6회 1사 1, 3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0-5로 끌려가던 두산은 9회 김동주의 1점포로 0패를 간신히 면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