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해외부동산 취득, 금융기관?기업들??해외차입 등 외환거래에 대한 각종 규제가 2011년 이전에 완전히 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아울러 개인의 해외부동산 취득기준을 보다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해외투자활성화방안을 다음주에 발표해 곧바로 시행키로 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3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금융허브회의’를 열어 한국을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당초에 정부는 2009∼2011년에 3단계 외환거래 자유화 조치를 마무리함으로써 세이프가드(비상조치발동)를 제외한 모든 외환거래 규제를 모두 해제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사안에 따라 자유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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