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살협·대전선화교회·목원대 미술학부 관람

  • 문화
  • 공연/전시

바살협·대전선화교회·목원대 미술학부 관람

“南北관계 등 민족적 시야 확대 계기”

  • 승인 2005-06-04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고구려대탐험전 전시장을 찾은 바르게살기대전시협의회 회원들.
▲ 고구려대탐험전 전시장을 찾은 바르게살기대전시협의회 회원들.
바르게살기대전시협의회(회장 이시찬) 회원들을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 대전선화교회 및 목원대 미술대 미술학부 동양화전공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이 3일 고구려대탐험전이 펼쳐지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았다.

지인들과 함께 고구려전을 벌써 세 번째 찾아와 관람한 김영기 바살협 부회장은 “하늘의 자손이라 믿었던 고구려인의 정신 세계와 종교를 벽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고 실물 크기로 재현된 광개토대왕비는 우리 민족혼을 다시한번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대전선화교회의 목사와 장로들도 3일 고구려대탐험전을 관람하고 감탄을 자아냈다. 한연수 장로를 비롯한 오종탁 장로,이종갑 장로, 이종석 장로 등은 고구려전을 관람한 뒤 “중국, 북한과의 문제를 고려할 때 민족적인 시야를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흡족함을 표했다.

한편 이 날 정황래 목원대 미술대 미술학부 동양화전공 교수(43)와 이진용 강사를 비롯한 2학년 학생들도 고구려전을 관람했다. 2학년 전공수업인 ‘한국화 쉽게 그리기’ 수강생 30명과 전공학생 20명은 고구려벽화를 재현한 그림들을 실제로 보며 표현기법을 익히고 자신의 그림과 연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5.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