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려대탐험전 전시장을 찾은 바르게살기대전시협의회 회원들. |
지인들과 함께 고구려전을 벌써 세 번째 찾아와 관람한 김영기 바살협 부회장은 “하늘의 자손이라 믿었던 고구려인의 정신 세계와 종교를 벽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고 실물 크기로 재현된 광개토대왕비는 우리 민족혼을 다시한번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대전선화교회의 목사와 장로들도 3일 고구려대탐험전을 관람하고 감탄을 자아냈다. 한연수 장로를 비롯한 오종탁 장로,이종갑 장로, 이종석 장로 등은 고구려전을 관람한 뒤 “중국, 북한과의 문제를 고려할 때 민족적인 시야를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흡족함을 표했다.
한편 이 날 정황래 목원대 미술대 미술학부 동양화전공 교수(43)와 이진용 강사를 비롯한 2학년 학생들도 고구려전을 관람했다. 2학년 전공수업인 ‘한국화 쉽게 그리기’ 수강생 30명과 전공학생 20명은 고구려벽화를 재현한 그림들을 실제로 보며 표현기법을 익히고 자신의 그림과 연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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