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한국코아는 세운철강 컨소시엄으로부터 인수대금을 받은 뒤 지난달 17일까지 변제대상 채권액 2855억원을 현금변제 및 출자전환의 방법으로 전액 변제했다”며 “재정 및 경영의 정상화에 따라 회사정리절차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세운철강 컨소시엄은 세운철강㈜, 평산금속㈜, KDB&파트너스㈜ 등 3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한국코아는 납입자본금 385억원의 중견기업으로 모터용 금형코아를 전문 생산, 연간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으나 통신사업진출로 3000억원의 채무가 발생 지난해 4월 회사정리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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