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광복 60주년 기념주화 발행을 계기로 향후 행사성기념주화 등(특별법에 따라 발행되는 기념주화 제외) 모든 기념주화에 대한 대국민 판매 업무를 한국조폐공사가 전담하게 했다.
이에 조폐공사는 오는 8월 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발행키로 의결한 ‘광복60년 기념주화’를 처음으로 제조·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액면금액이 2만원인 은화(은 99.9%)로 우리나라 기념주화 최초로 부분 금도금 기법을 사용해 제조된다.
최대 발행량은 10만장(국내 9만장, 국외 1만장)이며, 개당 판매가격은 액면가에 판매실비를 더해 2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기념주화 예약은 내달 13~19일까지 농협중앙회와 우리은행 각 지점에 비치된 구입예약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인터넷 접수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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