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9.5를 기록, 5월의 96.7보다 떨어져 4개월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제조벤처기업 업황도 5월의 112.3보다 하락한 104.8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유형별로는 벤처제조업은 5월의 전망치보다 둔화됐지만 4개월 연속 기준치를 넘어 여전히 경기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91.2), 내수(88.1), 수출(89.7), 경상이익(81.8), 자금조달사정(83.1)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5월 보다 하락, 기업들의 경기회복 불안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한편 5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 SBHI는 내수회복 둔화, 수출저조 등으로 5월의 86.7보다 하락한 81.4를 기록, 경기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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