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현 지음/참빛 출판
성경에 나온 인물들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훈계를 엮은 신앙간증 시집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참빛이 최근 발행한 ‘변화를 위한 후회는 아름답다’라는 책은 한 그리스도인이 성경에 나온 인물들을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하는 신앙 고백이다.
저자인 이세현씨는 책 제목의 시에서 다음과 같이 남은 생애를 위한 고백을 털어놓는다.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아/ 무엇이 저들로 하여금/ 그토록 후회하고 있는지/ 저들의 후회가 내 후회가 되어 잃어버릴 기회를 되찾아/ 다시 사는 뉘우치는 마음으로/ 이제 남은 때를 달려갈 때/ 변화를 위한 후회는 아름답다.’
저자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에 나온 인물을 통해 배워야 하는데 그들의 실패는 곧 나의 실패요 뉘우침”이라며 “방황을 짧게 하고자 옛 사람들이 걸었던 길을 자신의 후회로 되새겨 짧은 언어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어진 삶을 더 풍성하게 채우고 싶어 부끄럽지만 자신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기위해 책을 저술했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침례회 대전교회 집사이기도 한 이세현씨는 지난 1954년 완도에서 태어나 조선대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연합개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 ‘바람이 부는 날 오후엔’을 비롯해 ‘빈 망태 짊어지고’, ‘주님과 함께 이 아침을’이 있다. 또 ‘영혼의 빛을 찾아서’, ‘살며 생각하며’, ‘교훈은 빗물처럼’ 등 신앙고백을 토로한 수필집이 있다.
▲ 이세현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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