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7년과 99년에 각각 5건에 불과했던 의료용 로봇관련 특허출원이 2000년 17건으로 급증한 뒤 2002년 27건,2004년 28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의료용 로봇과 관련된 특허출원 현황을 보면 수술용 로봇이 60%로 가장 많고,자동검사 로봇 19%, 내시경 로봇 14%, 재활보조 로봇 7%의 순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는 최근 고관절 수술시 수술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해 주는 ‘고관절 수술 로봇’을 개발했으며, 현재 복강 내부 영상을 보여주는 ‘복강경 수술용 보조 로봇’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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