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0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현대 유니콘스의 경기에서 4회말 한화 신경현이 투런 홈런을 날린 뒤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
김해님은 25일 대전구장에서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6-0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해님은 시속 141㎞의 직구를 던지며 현대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3승(3패)을 챙겼다.
김해님은 삼진은 3개 밖에 끌어내지 못했지만 맞춰 잡는 방법으로 이렇다할 위기없이 깔끔한 호투를 선보였다.
김해님이 호투하자 한화는 장단 12안타를 쳐내며 6득점을 올렸다.
이도형의 2타점 적시타로 초반기세를 유지한 3회 신경현이 2점 홈런을 때려내 팀의 발걸음에 더욱 힘을 불어넣었고 6회에 들어선 고동진과 데이비스가 2점을 얻으며 현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한편 이날 김해님과 백재호는 투수와 야수에게 주어지는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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