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권의 올해 경제성장률도 당초 예상보다 떨어진 2.6%로 전망돼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OECD는 24일 발표한 2005년 상반기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경제의 민간 소비는 점차 개선되겠지만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의 올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전망한 4.5%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이다. OECD는 그러나 내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와 같은 5.0%를 유지했다.
부문별로는 내수 회복 추세를 반영, 민간소비가 당초 전망(2.0%)보다 높은 2.6%의 증가세를 보이고 총고정투자의 증가율도 당초의 4.3%보다 0.1%포인트 높은 4.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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