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호 박성용 명예회장 |
조문은 24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된다. 장지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영.
고인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회장인 고 박인천 회장과 이순정(96세)여사의 맏아들로 1931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84년 부친이 타계한 뒤 그룹 총수에 올랐으며 88년 아시아나항공을 설립하는 등 그룹 성장을 주도하다
96년 회장직을 동생(고 박정구)에게 물려준 뒤 그룹 명예회장을 겸임하면서 금호문화재단 이사장으로 변신했다.
76년 금탑산업훈장, 97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01년 대통령표창을 차례로 수상했으며 작년 독일 명품 브랜드인 몽블랑으로부터는 한국인 처음으로 ‘몽블랑 예술후원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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