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
‘주초 현대를 제물삼아 3연승을 챙기고 주말 3위로 올라선 롯데의 자리를 탈환한다.’
한화의 이번주 전략이다.
최근 5연패의 사슬을 끊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이지만 팀 전체적인 면에서 본다면 패전의 안개는 완전히 걷히지 않았다.
한화는 지난주 정민철-김해님-양훈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투수진의 활약에 힘입어 5위의 자리를 탈환했지만 좀처럼 터지지 않는 중간타선의 방망이로 김인식 감독의 속을 다시한번 시커멓게 태웠다.
하지만 주초 홈에서 만나는 현대전에선 투타의 조화를 기대해 볼 만 하다.
빠르면 금요일 롯데전부터 투입되는 브리또는 매 경기마다 투수진의 활약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팀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 투수로서는 합격점이나 수비로서는 약간 모자란 듯한 팀의 일부 약점도 커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편 틸슨 브리또는 23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 취업 비자 발급이 마무리 되는 27일부터 경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는 주초 현대전에 선발투수 정민철-김해님-양훈을 내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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