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4월중 부동산 조기경보시스템(EWS) 점검회의 심의결과 주택은 지난 1월부터 4개월째 정상(S-1)을 유지한 반면 토지는 3개월 연속 확장기 관심(S-2)을 나타냈다.
주택시장은 확장기 신호수가 3월 1개에서 4월 2개로 늘어나는 등 거시변수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달 처음으로 실시된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정부의 투기억제대책으로 향후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강남집값의 주간상승률이 둔화됐다는 점이 감안돼 정상단계로 결정됐다.
토지시장은 거시변수 자체는 안정적이나 행정복합도시 건설 본격 추진 및 기업도시 건설 추진 등으로 지가불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위기단계가 3월과 같은 수준인 관심단계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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