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기사 김수영 7단 |
향년 61세. 한국바둑의 ‘대부’인 조남철 9단의 수제자인 김수영 7단은 지난 62년 입단해 65년 제3회 청소년배에서 우승했으며 70년대부터 바둑해설과 아마추어 지도에 주력했었다. 특히 중국어와 고전에 통달했던 김7단은 TV 바둑해설을 하면서 구수한 입담과 풍부한 상식으로 인기를 누렸다.
유족으로는 부인 현미미(55)씨, 아들인 프로골퍼 김창민(35)씨와 두 딸이 있으며 프로기사 김수장(48)씨가 친동생이다.
고 김수영 7단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영안실(02-3010-2000), 발인은 23일 오전이며 시간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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