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구려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장을 찾은 전북 배영중 250명의 학생들은 곧바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유물에 매료됐다.
고재규(13)군은 “고구려가 이렇게 놀라운 역사를 가졌는지 몰랐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하고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황재하(13) 군도 “오늘 고구려전 관람을 통해 그 동안 몰랐던 고구려 선조들의 지혜를 다시한번 엿볼 수 있었다”며 “집으로 돌아가면 오늘 보았던 유물에 대해 다시한번 공부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누리(13)군은 “평소 고구려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고구려전을 보고나니 이제는 마니아가 된 듯한 느낌”이라며 “수십여가지가 넘는 각종 유물을 보면서 그 시대로 돌아간듯한 느낌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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