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2004년 12월 말 법인의 경우 전자신고 비율이 전년도 95.9%보다 크게 상승한 99.3%에 이르렀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인 94%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대전국세청의 관내 13개 세무서 중 서산, 영동, 제천세무서가 전국 3군 세무서 가운데 1∼3위를 휩쓸어 우수관서로 선정되는 등 전자신고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전국세청의 높은 실적은 그동안 전자신고 애로사항에 대한 조치 및 상담을 위한 ‘원스톱 전자신고 상담창구’를 마련하는 등 전자신고 추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이다.
더욱이 영농법인 등 전자신고가 어려운 법인을 직접 방문해 개별 지도를 실시하고 간담회 개최 및 ‘전자신고 지원반’을 가동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전국세청 이희우 법인납세과장은 “법인세 전자신고는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직접 전자신고를 함으로서 납세자들에게도 편리하고 국세청도 제출받은 결산서를 다시 입력 작업을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한 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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