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우 교수 |
국제 아트페어 지역 유일 출품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아트페어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서양화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오는 2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국제 아트페어에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배재대 미술학부 이영우 교수(사진)가 작품을 출품한다. 이 교수는 세종화랑 소속으로 작품을 출품하게 되며, ‘우리집 강아지’ ‘가족’ ‘나 어릴적에’ 등 주변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느낌의 20여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캔버스에 한지를 오려붙여 먹의 번짐과 한지의 느낌을 살려 그 위에 다시 물감작업을 했으며 ‘마티에르’ 기법이 눈에 띄는 독특한 작품들이다.
이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양화를 한국적으로 소화한 나만의 작품들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싶다”며 “한지위에 오랜시간 붓과 나이프로 겹겹이 빛깔들의 하모니를 이룬 작품들”이라고 작품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에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여 작품을 출품하는데 어깨가 무겁다”며 “전국의 작가들과 세계의 작가들이 작품세계를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아트페어에는 세계 40여개국가, 국내 86개 화랑에서 작품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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