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배 씨 |
원종린수필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리헌석 대전문인협회장)는 지역출신의 원로수필가인 원종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올해 제정한 원종린 수필문학상의 공모작품에 대해 5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로수필가 겸 시조시인으로 한국문인협회 논산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배씨는 자신의 작품집 ‘태초가 그리운 시절’을 냈는 데 작품집에 배어 있는 김씨의 40년 수필창작 연보와 올곧은 삶의 자세, 그리고 김씨의 문학관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산 것으로 밝혀졌다.
작품상을 수상한 박상혜씨의‘산촌아낙 물레질 하듯이’는 비약하지 않으면서도 독자의 관심을 분산시키지 않는 시적(詩的) 문장력과 교단생활을 중심으로 작가가 길어 올린 삶의 지혜를 형상화한 능력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열리며 대상에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작품상에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 박상혜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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