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12일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송달영)에 따르면 이달부터 분양 전환되는 임대아파트는 대전 2개 지구(760가구), 충남 4개 지구(1269가구)등 모두 6개 지구 2029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월별 예정물량은 태안 동문지구(170가구)와 조치원 신흥지구(4가구)가 이달 분양 전환되며, 이어 6월에는 금산 상리지구(200가구), 태안 동문지구(140가구)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7월에는 대전 성남지구(235가구), 예산 산성지구(150가구), 금산 상리지구(150가구), 태안 동문지구(40가구), 조치원 신흥지구(5가구)가 8월에는 대전 성남지구(40가구), 예산 산성지구(150가구), 금산 상리지구(40가구), 태안 동문지구(20가구)등이 분양 전환된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정부가 무주택 서민들이 적은 돈으로 아파트를 손쉽게 장만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법에서 보장하는 제도로 가격이 저렴하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여파로 대전, 충남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반인들도 내 집 마련 및 재테크를 위해 노려볼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주공 관계자는 “최근 분양전환 아파트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10~15% 정도 낮은 가격에 형성 돼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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