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페라계의 영원한 디바 소프라노 신지화, 도밍고를 감동시킨 최고의 테너 배재철, 한국 최고의 바리톤 김동규, 독일 오페라계의 신예 테너 정호윤, 빈 국립오페라극장 유일 한국인 베이스 심인성.
이름만으로도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펼치는 퓨전 클래식 콘서트 ‘온리포유(Only for you)’가 13일 오후 7시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온리포유’는 10가지가 넘는 오페라 장르와 칸초네, 오페라를 탄생시킨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성가곡, 21세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형태라 할 수 있는 뮤지컬을 아우르는 최고의 퓨전 뷔페 콘서트다. 부제로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의 염원을 담았다.
1부 공연에서는 세계속의 한국 오페라 가수가 선사하는 오페라 아리아 하이라이트이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라보엠’, ‘삼손과 데릴라’, ‘카르멘’, ‘리골렛토’, ‘투란도트’, ‘오텔로’ 등 유명 오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를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들려준다.
2부에서는 칸초네와 가곡, 뮤지컬 아리아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비제의 ‘하느님의 어린양’, ‘티파니에서 아침을’ 중 ‘달빛이 흐르는 강’, ‘오페라의 유령’ 중 ‘나의 바람은 그것뿐’,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 등 성가곡과 뮤지컬, 영화주제가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메세나협회 충남보육원 지원으로 지정된 연기군 영명보육원생들이 초청돼 공연을 함께 한다.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02-420-1751. 티켓링크(1588-7890), 인터파크(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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