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신용회복 지원 신청 이틀째인 10일 대전·충남지역에서는 200여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관리공사 대전지사에 따르면 신청 첫날 85명에 이어 이틀째인 이 날은 120여명이 몰렸으며 이는 지역내 전체 신용불량 기초수급자 1만2500명의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지원을 신청할 경우 대상자는 채무상환유예를 받아 기초수급자를 벗어나기 전까지는 추심을 받지 않게 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도 많은 대상자들의 신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1월 8일까지 6개월간 신용회복 지원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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