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고구려 대탐험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은 충남도교육위원회 손성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고구려 고분과 벽화 등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전시장을 둘러본 손성래 의장은 “지금 색바랜 벽화를 보니 그 당시 과학적인 배합이 이뤄졌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그 당시 선조들의 뛰어난 지혜에 놀랄 뿐”이라고 말했다.
고성환 의원도 “고구려 평양성의 웅장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며“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아와 고구려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유물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기택 의원은 “평양에 있는 유물들이 대전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놀라워 했으며 김봉수 의사국장도 “학생들이 역사 공부를 하고 오지 않아도 이 곳에서 역사 공부에 적합한 장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오후 오광록 대전시교육감 일행과 이날 오후 천안, 부여, 부여지역 초·중·고. 교장단 일행도 고구려대탐험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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