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의 비올라로 구성된 ‘콰트라브라쉐’ 앙상블 공연이 10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비올라 실내악팀인 콰트라브라쉐는 비올리스트 이중오를 중심으로 서울 로열심포니 수석 이미자, 서울프라임필 부수석 김하영, 네덜란드에서 수학한 최승해로 구성, 비올라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음색과 하모니를 들려준다. ‘콰트라브라쉐(Quatrabratsche)’는 독일어로 4대의 비올라를 칭한다. 전석 1만원, 610-2222.
조광행 불우이웃돕기 독창회
미자립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바리톤 조광행이 10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조광행은 ‘아베마리아’, ‘교회의 아리아’, ‘최후의 노래’ 등을 선보이며 바리톤의 매력을 뿜어낸다. 소프라노 안은실과 협연으로 피아노에 서숙경, 클라리넷에 정영희가 함께 한다. 전석 1만원, 482-8825.
신진 안무가들의 ‘뉴댄스페스티벌’
신진 안무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뉴댄스페스티벌이 10~11일 오후 7시30분 21세기 대학로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중앙무대에 진출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도 신진 안무가들의 우수한 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 있다. 이경희 안무의 ‘치킨 런&룸 서비스’, 장희재 안무의 ‘사의 규칙’, 곽영은 안무의 ‘사라짐과 마주하다’ 등이 선보인다. 전석 1만원
중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중구여성합창단의 제14회 정기연주회가 13일 오후 7시30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합창단은 ‘내 맘의 강물’ 등 한국가곡과 ‘눈물젖은 두만강’,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대전남성합창단의 찬조출연으로 ‘밀양아리랑’ 등의 혼성합창도 마련됐다.
김원식 서각 개인전 15일까지
김원식 서각 개인전이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구 대전문구센터 4층 ‘에스닷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새김질의 기록문화라는 독특한 문자예술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서각만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만 19세이상만 관람 ‘등급보류전’
만 19세 이상만 관람이 가능한 2005 등급보류전이 11일까지 이공갤러리에서 열린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성에 대한 솔직한 담론을 풀어내는 이번 전시회는 6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성’이라는 주제로 수평적 예술을 표현한 이들은 현대인들의 성풍속도를 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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