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합심·팬 사랑 덕분”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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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합심·팬 사랑 덕분”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 승인 2005-05-09 02:16
  • 조양수 기자조양수 기자
-우승소감은.

▲이번 우승은 마지막까지 할 수 있다는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이 만들었다. 또한 발목부상에도 끝까지 활약해준 태웅이가 올 시즌 승리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경기마다 관중석을 가득 메워준 팬들의 사랑이 결국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고 본다. 내년엔 2연패에 도전하겠다.



-우승순간 떠오른 선수의 얼굴은.

▲단연 최태웅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태웅이에게 많은 부담을 느끼게 한 것 같다. 한때 팀의 분위기가 침체됐을 때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팀 주장으로 무조건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고, 이를 발판으로 다른 선수들도 잘 뛰어주었다.



-개막이후 두달동안 감독으로서 외롭고 힘든 점이 있었나.

▲감독은 경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 힘든 점이 있었다면 개막전 이후 역전패를 당했을 때가 가장 괴로웠다. 그래서 혼자서 고민하는 감독은 항상 외롭다.



-노장선수들의 체력문제와 세대교체론에 대해서.

▲선수중 8명정도가 30대 노장에 속한다. 올 시즌을 시작하기전 나이든 선수들에겐 체력의 중요성을 매번 강조했고, 또 많은 훈련을 했다. 하지만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노장선수들의 좋은 점도 있다.



-라이트 용병 계획은.

▲나이든 선수들은 10개월에서 1년을 버티기가 힘들다. 하지만 팀 전체에서 본다면 좋은 점도 있어 앞으로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노장이 많아 훈련을 하는데 어려움을 없었나.

▲물론 나이든 선수들은 부상이 많다. 그래서 훈련을 잘 조절해야 한다. 반면 좋은 점은 이런 점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훈련을 하는데 별 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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