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프랑스를 방문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이 현지시각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6시) 조르주 루오 재단 대표 장 입 루오와 대전 유치 협약식을 갖고 2006년 중반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루오국제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정확한 전시기간은 추후 대전시와 조르주 루오 재단과 합의해 확정짓게 된다.
현대의 렘브란트로 비유되는 프랑스의 조르주 루오(1871~1958)는 20세기초 야수파, 상징주의 등 다양한 미술사조를 섭렵한 표현주의의 대가로 오는 2006년 개최예정인 루오 국제전은 루오재단의 소장품을 포함해 퐁피두 센터, 파리시립 미술관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루오의 작품을 한데 모은 대규모 회고전을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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