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보라양 |
지난번에, 떠들썩한 독도문제도 있거니와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으로 우리의 소중한 역사의 한 부분을 잃어가고 있는 등, 우리는 우리 역사에 대해 좀 더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게다가 이번 전시는 광복 60 주년을 기념해 남북이 공동으로 기획한 뜻 깊은 전시회였다.
고구려인들은 자부심이 강했던 민족으로 다른 나라들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한반도를 수호하는 역할을 했다.
전시회의 많은 고분들 속엔 고분벽화가 그려져 있었는데, 고구려 사회의 모습과 풍속을 알 수 있었다. 고구려인들의 기술에 또한 감탄했다. 말에는 안장을 장착해 떨어질 위험을 줄이고, 수레문화 또한 서양의 것보다 훨씬 앞서 발달하였다고 한다.
나는 전시물을 볼 때마다 고구려인들의 지혜와 기상에 감동을 받았다. 난 좀 더 고구려에 관해 공부하고, 전시회에 다녀오지 못한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독도 땅에 관해서만 발끈하지 말고, 고구려 역사도 우리 역사의 한 부분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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