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고용인원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1일 대전 1·2산업단지협회 및 3·4산업단지 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산업단지의 지난 1/4분기 총 생산실적은 1조2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368억원 증가한 수치다.
산업단지별로는 1·2산업단지협회가 4290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9%(339억원)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실적에서도 646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3953만 달러보다 63%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3·4산업단지 관리공단의 생산실적은 7995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7967억4000만원보다 28억5000만원 증가했다.
수출실적도 3억2333만4000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8% 증가한 2398만8000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고용인원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없는 성장이 이어졌다.
1·2산업단지 고용인원은 총 4338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4634명보다 296명 감소했다.
3·4산업단지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4/4분기보다는 49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