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사 왜곡에 대항하는 ‘아 고구려’ 노래를 발표한 가수 서희씨가 30일 고구려대탐험전 현장을 찾았다.
‘아 고구려’를 통해 ‘21세기 서희 장군’이라 불리는 서희씨는 “진정한 한국민이 되기 위해서는 전국민이 직접 와서 눈으로 보고 역사 공부를 해야 한다”며 고구려 역사 다시보기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희씨는 “한때의 유행처럼 고구려에 대한 조명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정정당당히 고구려가 우리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 중국에 제대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도는 우리땅’을 작사·작곡한 박인호씨가 가사와 곡을 붙인 서희씨의 ‘아 고구려’는 최근 친근한 가사 등을 바탕으로 응원가로 한참 주목받고 있다.
노래와 함께 가수 서희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서희씨는 고구려를 주제로 광주방송 등에서의 TV특강은 물론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강인한 고구려인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희씨는 “노래를 부르다 보면 말을 타고 중원을 호령하던 고구려 기병의 함성을 느낄 수 있다”며 “고구려가 우리 역사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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